아침을 여는 예배 (날.기.새)

    2020.11.17(화) 날.기.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개혁하라(대하 19:4~11)
    2020-11-17 06:21:58
    박종훈
    조회수   11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개혁하라(대하 19:4~11)

     

    프린스톤 신학교의 유명한 성경 신학자인 오토 파이퍼라고 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 교수가 강의 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하는 말씀이 "자네들 그 종교개혁을 마틴 루터가 일으킨 줄로 생각을 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일세"라고 점잖게 말씀하십니다. 학생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것이 아니면 누가 한 거냐? 도대체 그럼 누가 종교개혁을 일으켰나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노교수께서는 다시 천천히,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종교개혁은 루터가 갈라디아서를 읽을 때, 루터가 그 갈라디아서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 그 말씀이 그 안에서 폭발을 일으킨 것이다. 갈라디아서의 진리가 그 사람을 폭발시켜서 루터는 그 진리를 전파하지 않고는 다른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다네." 종교개혁은 루터가 한 것이 아니고 갈라디아서의 진리가 한 것이라고 아주 신중한, 대단히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종교개혁은 하나님의 말씀이 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우리가 변할 수 있는 것은 말씀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 생활을 개혁하거나 교회를 개혁하는 일은 다른 것이 아니라 말씀입니다.

     

    여호사밧은 북방 아합왕과 연합하여 아람과 싸우다 그만 패하고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선지자 예후가 그를 맞이합니다. 그의 죄를 드러낸 것입니다. 동시에 그에게 잘한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여호사밧에게는 큰 전환점이 됩니다. 진정으로 회개했습니다. 여호사밧에게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말씀은 이렇게 큰 능력이 있습니다. 왕에게 회개와 부흥이 일어나니 온 나라가 개혁되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행한 개혁은 무엇이겠습니까?

     

    1.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 삶이 개혁됩니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마음을 다잡은 여호사밧은 이제 백성들을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기 원했습니다. 회개하고 변화된 사람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경험하니 사랑하는 백성들에게도 전하기를 열망한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4) 왕이 마치 설교자가 된 듯합니다. 왕이 종교개혁자가 된 것입니다. 민간에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설득했던 것입니다. 목회자의 마음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무지한 백성들을 일깨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 것입니다. 그야말로 영적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1904년 영국 웨일스에 한 젊은 광부가 있었습니다. 머리카락은 탄진으로 범벅이었고 손톱에는 새까맣게 때가 끼어 있었습니다휴식 시간탄광의 광부들은 담배를 피우며 잡담을 나누었으나 청년은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었습니다청년은 달변가가 아니었습니다학문에 밝은 사람도 아니었습니다청년의 꿈은 영국을 도덕적 타락으로부터 구해내는 것이었습니다그는 한 목사님을 찾아가 강연을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자네 같은 탄광 노동자의 강연에 과연 누가 귀를 기울이겠는가? 단지 30분만 강단을 빌려 주겠네."

    청년은 강단 위에 올랐습니다목사님을 포함한 17명은 그의 강의를 듣고 통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5개월 만에 웨일스 시민 10만 명이 회개했습니다2년 만에 2백만 명의 영국인이 회개운동에 참여했습니다학생, 법조인, 주부, 교사 등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통렬한 회개운동을 펼쳤습니다재판관들은 법정에서 재판을 중단하고 피고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 청년의 이름은 이반 로버츠입니다. 한 사람의 <창조적인 선각자>가 영국을 타락의 늪으로부터 구출해냈습니다새로운 역사는 항상 창조적인 소수에 의해 쓰여 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바로 이런 창조적인 소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회개하고 영적 부흥이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영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그 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 사법 개혁이 잘됩니다.

    여호사밧은 종교개혁을 이루면서 동시에 사법개혁을 단행합니다. 여호사밧의 이름은 여호샤파트입니다. 이 뜻은 여호와께서 재판하신다라는 것입니다. 그는 이름값을 합니다. 전국에 재판관을 두어 공의를 세우는 일을 하게 됩니다.

     

    여호사밧은 이 일에 대하여 명령 두 가지를 내립니다. 첫 번째 명령은 재판을 여호와를 위해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6) 두 번째 명령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은 또한 재판 시스템을 잘 만들었습니다. 8절을 보면,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을 세워 종교적 재판을 하게 했습니다. 또한, 족장 중에서 재판관을 세워 세속적인 재판을 하도록 합니다. 그들이 재판을 할 때 자세를 알려줍니다.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9) 재판의 자세는 진실성심입니다. 진실과 성심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지도자와 재판관의 자세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지도자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스리고 재판하면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우리 교회에도 이런 역사가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진실과 성심으로 다스리도록 기도하셔야 합니다. 백성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영적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오스 기니스의 명저 소명에 마틴 루터에 관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중세 성당의 캄캄한 종루 계단을 고통스레 오르던 그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손을 뻗어 계단 줄을 잡았다. 그러고는 머리 위로 울려 퍼지는 종소리에 놀랐다. 자기도 모르게 종의 줄을 잡아당겨 온 동네를 깨웠던 것이다. 루터는 개혁을 위한 종합적 비전을 품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구원받고자 괴롭게 몸부림치다, 지금 우리가 종교개혁이라 부르는 16세기 격변의 순간이 시작되자 깜짝 놀란 사람이다.” 루터는 영적 갈증 때문에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는 우리가 가진 자격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오직 말씀으로, 오직 회개함으로, 오직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말씀의 부흥이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를 통해 또한 다른 사람도 변하게 될 것입니다.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살아나게 될 줄 믿습니다. 진실과 성심으로 살아가게 될 줄 믿습니다.

     

    • 어떤 분이신가?

    1. 말씀하셔서 성도로 하여금 회개하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2. 부흥을 경험한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영적 영향력을 끼치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3. 하나님은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는 분이십니다.

    4. 하나님은 진실과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 주시는 교훈

    * 말씀으로 부흥을 경험한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며, 이 땅에 공의와 정의를 세우게 합니다.

    • 사항 1. 말씀으로 부흥하여 영적 영향력을 끼치게 하옵소서.

    2. 진실과 성실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힘쓰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댓글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449 2020.12.04(금) 날.기.새. 규례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대하 30:13~27) 박종훈 2020-12-04 2
    448 2020.12.03(목) 날.기.새. 돌아오면 돌아오십니다(대하 30:1~12) 박종훈 2020-12-03 3
    447 2020.12.02(수) 날.기.새. 하나님과 화평해 지면 진정한 기쁨이 찾아옵니다(대하 29:20~36) 박종훈 2020-12-02 5
    446 2020.12.01(화) 날.기.새. 하나님을 위해 게으르지 말라!(대하 29:1~19) 박종훈 2020-12-01 8
    445 2020.11.30(월) 날.기.새. 태양이 떠오르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습니다(대하 28:16~27) 박종훈 2020-11-30 14
    444 2020.11.27(금) 날.기.새. 초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버린 왕의 모습(대하 25:14~28) 박종훈 2020-11-27 13
    443 2020.11.26(목) 날.기.새.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대하 25:1~13) 박종훈 2020-11-26 7
    442 2020.11.25(수) 날.기.새.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대하 24:15~27) 박종훈 2020-11-25 15
    441 2020.11.24(화) 날.기.새. 좋은 스승의 천사 같은 영향력(Angel Aura) (대하 24:1~14) 박종훈 2020-11-24 9
    440 2020.11.23(월) 날.기.새. 올바른 개혁은 기쁨과 평안을 보장합니다(대하 23:16~21) 박종훈 2020-11-23 7
    439 2020.11.20(금) 날.기.새. 부자는 망해도 삼 년은 먹을 것이 있다(대하 21:1~20) 박종훈 2020-11-20 12
    438 2020.11.19(목) 날.기.새.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는 즐거움(대하 20:20~37) 박종훈 2020-11-19 9
    437 2020.11.18(수) 날.기.새. 하나님은 용사, 우리는 관중(대하 20:1~19) 박종훈 2020-11-18 8
    436 2020.11.17(화) 날.기.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개혁하라(대하 19:4~11) 박종훈 2020-11-17 11
    435 2020.11.16(월) 날.기.새. 변장보다 더 좋은 것은 부르짖음입니다(대하 18:28~19:3) 박종훈 2020-11-16 11
    1 2 3 4 5 6 7 8 9 10 ... 30